2020년 37회 SQLD 합격 후기
(본 글은 네이버 포스팅 중 2020년 SQLD 자격증 후기를 가져온 것입니다.)
2020년도 5/31 첫 SQLD 시험을 보고 한달 뒤 결과가 나왔습니다.
정보처리기사나 네트워크관리사 같이 코로나 여파로 인해 계속 미뤄지다가 치러졌던 시험인 만큼 시원섭섭하네요~
시험 후기
결과 발표가 2시인데 홈페이지가 1시부터 먹통되더니 30분 만에 겨우 조회했네요 ㅋㅋㅋ 3시까지 못 보신 분들도 되게 많으셨습니다.
SQLD SQLP 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카페입니다.
여기서 다른 분들과 소통하고 지난 기출복원을 보고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.
시험이 끝나고 이 카페에서 사람들이 올린 복원과 답으로는 분명 60점 언저리여서 걱정했는데 70점 넘었네요
뭐가 맞고 틀렸는지 분간이 안 가지만 주관식 세미콜론이나 다른 객관식 좀 더 꼼꼼하게 보고 실수 같은 거만 안 했어도 80점은 되었을 텐데 아쉽...
데이터베이스를 학교에서 배우긴 했는데 체계적이기보다는 그냥 외우고 시험 보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번 SQLD를 준비하면서 단순히 자격증 취득이 아니라 막연하게 알던 지식을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간 느낌이었습니다.
공부 후기
음 우선 저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2월쯤에
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서 강제로 학습시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.
본 책에 대한 개념과 각 내용들 전부 외우고 각 함수들이 어떻게 작용되는지 책의 예시로 이해했습니다.
그러고 나서 위에 카페를 알게 되고 기출 복원을 푸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내용 및 응용되는 내용이 많아서 기출문제를 전부 4번 정도씩 다시 보면서 모르는 내용 및 개념을 외웠습니다.
헌데!! 저 이기적 책이 조금 한계가 있는 책인 게 되게 기본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몰랐습니다 ㅠ
물론 초반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문제연습의 풀이 좁다고 해야 하나?
직접 오라클을 설치하고 sql문을 치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 책으로는 한계가 존재합니다.
헌데 막상 이번 37회 차 SQLD 시험에서는 이전 기출에서 많이 중복되어 나왔습니다. 그래서 사람들이 좀 더 쉬웠다고 하는 거일 수도..?
만약 본인이 비전공자이거나 데이터베이스가 거의 초보 수준이다 하면 처음 시작은 이기적 책으로 시작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. 말 그대로 기초 기본서 느낌입니다.
본인이 기본은 어느 정도 떼고 실습 및 다른 문제를 풀고 싶다 하시면
이 책까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. 너무 괴랄한 문제는 빼고요 시간 낭비일 수도...
저는 노란 책 까진 제대로 못 봤지만 단순히 책 안에서 중요한 문제들만 뽑아서 보고 잘못 이해하거나 어려운 함수 등을 좀 더 연구하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 근데 문제 푸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문제가 많습니다.
지금은 이기적 책이 새로 개정되었네요. 그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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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SQLD에 대해 찾아봤을 때 다수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쉬운 자격증이라고 말했지만, 막상 공부하고 결과가 나와보니 공부를 대충하고 이해를 안 하고 단순히 취득만 목적으로 넘어간다면 의미 없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.
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도 막상 시험을 보니까 헷갈리거나 실수한 것을 느끼고 나니 말입니다.
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험이란 것은 운도 중요하지만 그 운을 뒷받침하는 실력 와 노력 또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